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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 버터핑거 팬케이크

Date : 2016. 12. 17. 01:31 Category : 맛집

 

오랜만에 지인이 놀러와서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갔어요

대기줄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하던 버터핑거!

 

이제 인기가 좀 사그러들었겠지 싶어서 가보았더니 자리가 거의 다 차있긴 해도 들어갈 순 있었어요 +_ + 오오

 

주말인데 다들 부지런한것 같앙

 

 

 

 

주문을 하고 배고픔에 허덕이며 테이블을 보니 케찹이 거꾸로 있당..

 

 

 

 

요건 벌집모양 벌꿀단지였어요 ㅎㅎ

귀엽네요

 

 

저랑 지인은 배가 많이 고파서!!!

각자 메뉴 하나씩을 주문했어요

근데 나온거보고 너무나도 놀랐어요;;

양이 엄청나다 ㄷㄷㄷㄷ

 

그때서야 옆 테이블을 보니 두사람은 한접시를 시켜서 메뉴를 조금 추가해서 먹더라고요

무식해서 용감했던 우리들 ㅋ

 

 

 

 

지인이 주문한 팬케이크와 아이들 ㅋㅋ

소시지와 햄, 독일식 감자전, 스크램블드 에그가 곁들여 나오네요

 

 

 

 

저는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해서 프렌치토스트 쪽으로 주문했어요

사이드는 베이컨과 양념감자, 스크램블드에그

 

사실 스크램블 에그라기보다 계란찜 같았지만..

그게 또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무슨 스크램블이 한 덩어리람??

맛있어서 용서 ㅋㅋ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이건 지인접시에 있던 햄인데

수제햄인건지 맛이 기가 막힘!!!

 

최고였어요

 

 

 

 

그리고 팬케이크

팬케이크 전문점이라 그런지 팬케이크가 참 맛있더라구요

 

지인 접시꺼 뺏아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걸까요? ㅋㅋ

원래 남에꺼 얻어먹는게 맛있잖아요

 

그러고보니 수제햄도 팬케이크도 지인 접시네요

 

 

 

 

지인이 먹는 방법을 보여줬어요

가지런하고 바르게 썰더니

 

 

 

 

포크로 안정적으로 고정을 합니다.

 

 

 

 

꿀단지의 꿀을 듬뿍 뿌리고

 

 

 

 

야무지게 냠냠

 

오오오오오오오오오

 

 

깔끔하고 우아(?)하게 팬케이크 먹는 우리 지인님

 

 

하지만 이날 양쪽 접시는 절반씩밖에 먹지 못했다고 한다..

 

 

한접시씩 시키면 곤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