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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 쉐프's 집밥

Date : 2015. 8. 4. 19:55 Category : 맛집

토담휴로스 1차 2층에 위치한 쉐프's 집밥을 다녀왔습니다.

쉐프의 국수집은 가봤었는데 집밥은 처음인가 싶은 기분이 드는게,

의외로 백반(?) 메뉴 하나만 팔아요~

 

제철 식재료로 신선한 집밥 메뉴라는 컨셉인듯 합니다.

 

 

 

 

창밖으로 중흥메가티움 1차가 보이네요.

 

 

 

 

밥 메뉴는 정식 하나뿐이라 따로 찍을게 없었어요.

정식은 12,000원 입니다.

시원한 생맥주와 소주, 병맥주,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한쪽에 커피와 음료수가 그냥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음료수를 천원 내고 사마실 필요는 없어보여요 :)

 

 

 

 

계절음식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 라는 문구가 맘에들어서 한번 찍어봤어요 ㅋ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샐러드와 삶은계란입니다.

삶은계란이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

 

 

 

 

잠시 기다리면 푸짐한 한상이 차려져나와요.

밑반찬은 리필이 계속되니 먹고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합니다.

 

직접 따왔다는 도토리전, 조기, 비빔국수, 돼지고기와 명이나물, 돈까스 등이 보이네요.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명이나물과 비빔국수가 가장 좋았어요 >_<

 

 

 

 

좋았던건 크게 한번 더!

비빔국수는 밀가루 국수가 아니라 곤약국수에요

다이어트에 좋다는 곤약국수 ㅎㅎ

양념이 괜찮아서 였는지 젤 맛있었어요 +_ +

 

 

 

 

그리고 국자가 담겨있는 두가지..

퓨전누룽지탕과 누룽지에요 ㅎㅎ

 

 

 

 

그리고 기본 국

제가 간 날은 된장국이었어요

 

 

 

 

퓨전누룽지탕도 맛있어요

된장국도 맛있음

 

밥도 반찬도 모두모두 맛있었는데 뭔가 확 끄는 무언가가 없었던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아요.

집밥인데 돈까스와 비빔국수와 보쌈고기가 다 나오고..

떠먹는 종류가 퓨전누룽지탕+누룽지+된장국 3가지나 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맛있긴 했지만 컨셉상 퓨전누룽지탕을 빼도 될것 같음. 아니면 누룽지를 빼던가)

음료수와 커피도 메인이 아닌데..

국물음식 가짓수를 줄이고 음료를 제거하고 메인 삼을 만한 반찬은 한가지로 정하고

가격대를 8천원~1만원 정도로 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요

12,000원에 못미친다기 보다

만족스러운 무언가가 없었어요~

 

비교적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컨셉인것 같기도 해요

실제로 재료도 괜찮아 보였고,

건강식을 좋아하시거나 바로바로 좋은 재료 써서 만든 음식을 선호하시면 안성맞춤일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물종류는 하나만이라도 줄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들었습니다

현재는 집밥 느낌보다는 백반과 한정식 사이에 어중간하게 위치한 느낌이었어요

 

(음식 맛이나 신선함은 좋았습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맛있어서 골고루 손이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