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적금통장 풍차돌리기

통장쪼개기

 

 

많이 들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이렇다할 재테크 방법도 없이 저축 조금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점점 커지기 시작해서 월급이 통장을 스쳐가는 지경에 이르더군요.

 

 

 

신용카드를 자르라는 사람들 얘기를 들을때도 속으로는 신용카드 혜택들을 다 포기하고 어떻게 자르란 말인가

라고 비합리적인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는 핸드폰 요금을 1만원이나 할인해주는 카드였거든요

1년이면 12만원이나되는 할인금액을 포기하라니!!!!!!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었습니다.

매달 1만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70만원 이상이어야 하는 점..

한달에 70만원은 당연히 넘게 쓰는데 기왕이면 할인 받아야지 라는 생각에 소비습관이 삐뚤어져 있었어요

 

 

그 70만원중에 꼭 필요했던 소비는 많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게 된 소비생활 개선 프로젝트!!!!

두둥!!!!!

 

 

 

거창한건 없었습니다

과감하게 신용카드를 자르고

자유입출금 통장을 여러개 만들었어요.

 

 

 

용도에 따라

1. 월급통장 : 매월 월급 입금

2. 허브통장 : 월급통장에서 한달에 사용할 분량의 금액을 각각의 목적통장으로 이동시킬건데,

월급통장 입출금 내역을 간소화 하기 위해 허브로 사용할 통장. 환승정거장 같은개념.

3. 용돈통장 : 한달용돈을 입금. (체크카드 발급)

4. 공과금통장 : 한달 공과금은 모두 이 통장에 넣어 두었다가 납부

5. 저축통장 : 적금통장의 허브

...

등등등

 

일명 통장쪼개기죠

 

 

잘 이해가 안되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도 처음엔 이해를 못했거든요

왜 굳이 나누나

근데 막상 해보니 효과가 있습니다

 

한벌 살펴보실까요~

어떤식으로 운용하는지 위 통장에 붙인 번호로 설명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달용돈 : 30만원

공과금 : 관리비 15만원 + 핸드폰비 8만원 + 인터넷요금 2만원 = 총 25만원

저축 : 청약 10만원 + 적금 10만원 + 보험료 10만원 = 총 30만원

의 계획을 세우고 관리를 한다면

 

 

1번 통장으로 월급이 들어온 뒤

3번에 넣을 30만원 + 4번에 넣을 25만원 + 5번에 넣을 30만원 = 총 85만원을 2번 허브통장으로 넣습니다.

그 뒤 허브통장의 85만원을 각각 3번, 4번, 5번 통장에 이체합니다.

 

 

 

이렇게 허브통장을 통해서 이체를 하는 이유는 월급통장의 입출금 내역을 깔금하게 유지하고 한달에 얼마의 돈을 사용하는지 나중에 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에요.

그리고 한달뒤 1번 월급통장에 허브통장으로 옮긴 85만원 외에 남은 돈들이 그대로 있다면 비상금으로 그냥 두어도 되고, 다음달부터는 저축액을 늘릴수도 있겠죠.

 

 

 

별다른게 없어보이지만

용돈 통장에 30만원 들어있는건 오로지 용돈만을 위한 목적 통장이라 내가 얼마나 쓰고 있는지 체크가 됩니다.

다른 통장들도 마찬가지에요.

공과금 같은거야 어쩔수 없지만

용돈통장, 저축통장의 입출금 내역이 계속해서 참고되고 비교될겁니다.

현재 얼만큼의 용돈이 남아있는지, 지난달 이맘때쯤과 비교해서 어느정도 템포로 사용가능한지,

저축액을 늘릴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항상 참고가 되니 충동적인 소비를 하지 않게되더군요.

 

 

 

어렵지 않으니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신용카드를 먼저 잘라야 해요

 

 

망설여지는 것은 알고 있지만 소비습관만 줄여도 돈이 모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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