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요즘 저의 주된 관심사는 미니멀 라이프에요

사실은 욕심이 많아서 맥시멈으로 살고 있지만요 :)

 

미니멀 라이프는 내가 정말로 쓰는 물건들만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거라고 해야할까요.

저도 정의는 잘 모르겠고

제가 받아들이기는 그렇습니다. ㅎㅎ

안입는 옷, 물건 정리하기

언젠가 쓸것만 같아서 짊어지고 다니던 물건들을 하나 둘 정리하니 속이 시원해지는것 같아요

 

그 일환으로 음식도 해당이 되는데

나중에 먹으려고 쟁여놓은 냉장고속 음식들을 꺼내먹는거에요

 

은근히 냉동실 냉장실에 식재료가 많더라구요 :)

샌드위치를 만들어볼까 싶어서 식빵을 하나 사왔습니다.

 

 

 

파바에서 산것 같아요

 

 

 

 

첫번째 샌드위치는 의식의 흐름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ㅋㅋ

몇주전에 피자 시켜먹고 남은 피클과 마요네즈

 

햄버거 생각하면 피클이 사진처럼 올라가는게 맞는것 같은데 막상 먹어보니 저건 안되겠더라구요 ㅎㅎ

잘게 다져서 넣는게 더 먹기 편했어요

 

 

 

 

냉장고에 들어있는 양파

잘 안먹어서 상해버리기 일수였기에 이번에는 모두 다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잘 썰어넣었어요

 

 

 

 

양상추는 맛있으니까 양쪽에 다 올려봅니다

 

 

 

 

치즈를 빼먹었네~?

 

집에 동생이 치즈를 100장이나 사다놨어요

냉장고 속에서 울고있길래 2장 꺼냄

 

 

 

 

다시 양상추를 올리고

 

 

 

 

무언가 고기나 패티 같은게 필요할듯 해서..

스팸굽고 계란후라이를 했습니다~

완숙을 좋아해서 바짝 구움

 

계란 후라이는 허브솔트로 간을 했어요

 

 

 

 

계란과 스팸이 서로 붙을것 같지가 않아서 나머지 치즈 한장으로 뜨거운 계란과 스팸을 이어줄 예정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게 조심해서 포갭니다 >_<

한쪽빵에만 속을 쌓아서 덮어주는게 더 편할것 같아요 ㅎㅎ

 

근데 내용물들이 사먹는것처럼 바짝바짝 붙는게 아니라 눌러줘야 할것 같아요

 

 

 

 

비닐팩에 샌드위치를 넣어서 도마를 얹고 그 위에 물을 올려 눌러주었어요

도마를 얹는 이유는 샌드위치가 판판하게 잘 펴진채로 눌려지길 바래서 입니다 :)

 

이 이후엔 먹느라 사진이 없는데

대충 만든것 치곤 아주 맛있어요~

토마토랑 다른 소스들이 있으면 더더욱 맛있겠지만

있는대로 넣어만들어도 꿀맛

 

 

 

 

이번에는 참치 샌드위치를 만들건데

피클이 통으로 들어가니까 먹기가 불편하길래 잘게 다졌어요

 

역시 이 피클도 피자 시켜먹고 남은 피클이에요~

피클 물을 버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뒤에 잘게 다져 그릇에 준비

 

 

 

 

참치 + 양파다진것 + 마요네즈를 피클과 잘 섞어줘요

마요네즈랑 참치 피클이라 간은 따로 더하지 않아도 되요

 

참치도 기름기는 쭉 빼줘야 합니당

 

 

 

 

네모반듯한 식빵

 

 

 

 

준비한 속재료를 골고루 올리고

 

 

 

 

빵 하나를 더 덮어서 비닐팩에 넣고 도마+쌀통으로 눌러주기.. ㅎㅎ

 

저는 20분 이상 오래오래 눌러줘요

그래야 잘랐을때도 깔끔하더라구요 :)

 

 

 

냉장고 속에 식재료들을 활용해서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어드세요~

(그냥 재료 섞어먹어도 맛있을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