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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취생의 동반자

계란장조림 만들어봅니다.ㅎㅎ

 

고기가 먹고싶은데

보관도 힘들고 해먹는것도 손이 많이 가고.

밑반찬으로 장조림 해놓으면 참 좋은데 고기살 돈이 없어서 계란을 샀어요.

;ㅁ;

고양이 간식은 안 아까운데 내 입으로 들어가는건 아까운 요즘..

 

 

 

 

암튼 장조림 국물을 내기 위해 멸치다시국물을 냈는데요.

그냥 찬물에 손질해놓은 멸치를 한웅큼 집어넣고 팔팔 끓여주면 끝이에요

 

집에 멸치도 많고 이렇게 국물낸 멸치 건더기는 건져 식힌다음에 냥이 간식으로 주면 좋아요 :)

그냥 멸치는 고양이 주기엔 너무 짜니까

끓는물에 데쳐서 주면 좋다더라구요

 

고양이가 없을때는 멸치다시를 꽤 진하게 우리는 편이었는데

고양이를 기른 다음부터는 그렇게 오래 우리지는 않아요.

양을 늘리고 우리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ㅎㅎ

 

나도 먹고 너도 먹으려고

 

 

 

 

중간 사진 다 건너 뛰고 장조림 사진만 남았네요 ^^:

계란은 5분정도 살짝 삶아서 껍질을 까두고

멸치국물과 간장을 1:1 비율로 넣고 설탕 조금에 파, 고추, 다시다를 첨가해서 삶은계란넣고 졸였어요

양념이 듬뿍 배는걸 좋아해서 색을 봐가면서 조렸어요

 

 

 

 

조림장이 뜨거워서 유리용기에 담았습니다.

다시다 때문인지 멸치육수 때문인지 국물도 너무 맛있게 잘 됬어요 :)

 

 

 

 

도시락 반찬통에 계란 2개를 썰어 넣으니 가득차는군요 :)

도시락 반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