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운동을 결심했습니다.
운동 안한지 1년도 넘은듯 하고
사실은 필라테스나 요가를 다시 하고 싶지만 이곳엔 요가원 같은게 없는 관계로 ㅠ_ㅜ
일단 줄넘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유산소 운동중에 줄넘기가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어렸을때도 참 좋아해서 자주 뛰었던 거라 큰 거부감 없이 줄넘기를 구매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그냥 아무거나 살까하다가 검색해봤더니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나온 줄넘기도 가격대가 저렴하더라구요.
무슨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서
그냥 디자인이 맘에드는걸로 골랐습니다.
(사실은 여성용 << 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구매 ㅋㅋ 마케팅에 약한 나)
나이키 여성용 줄넘기!!
줄넘기에 왜 여성용 남성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일단 합격이에요 ㅎㅎ
최저가 검색해서 주문했습니다.
상품가격 약 13700원정도에 배송료 2500원이 붙어서 16000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박스에 붙어있는 여자분 다리가 참 튼실하시네요
운동 많이한 다리 같아요
나도 많이 많이 해야겠다며
뜯었지요!!!
나이키 로고가 그려진 무슨 쪽지가 있고 줄넘기가 가지런하게 정렬되어있어요
무게감이 좀 있습니다
제 키가 160이라 그냥 쓰기엔 좀 길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들 키가 천차만별이니 키큰 사람 기준으로 넉넉하게 만들었지 싶어요.
줄넘기를 자기 키에 맞추는 기준은
선 자세로 한쪽발로 줄넘기 줄을 밟고 양 손잡이를 하늘을 향해 쭉 당겨서 양 손잡이가 내 몸 어디까지 오게 하느냐로 정합니다.
초보의 경우 겨드랑이 정도까지 오는 길이로 사용하면 되고
전문가(?)가 될수록 길이를 좀 짧게 해서 사용해요
처음이니까 저는 겨드랑이? 어깨 정도의 길이로 맞춰봤어요
나이키 줄넘기는 손잡이 부분의 플라스틱을 빙글빙글 돌려서 열수 있더군요.
손잡이부분을 제거했더니 안쪽에 사진같은 모양의 장치가 되어있어요
맨 위에 연한 회색 플라스틱 너트(?)를 풀어 보면
반투명한 플라스틱이 분리되고 그 안에 줄넘기 줄이 쭉 있어요
반투명 집게도 제거한 상태
줄 자체는 고무같은 재질이라 일반 가위로도 잘 잘라집니다.
한가운데 회색심지가 철같은걸까봐 걱정했는데 괜한걱정을 했어요 ㅎㅎ
키가 작아서 좀 많이 잘라냈습니다 :)
능숙해지면 아마 지금의 길이보다 더 잘라내겠지요?
투명 집게와 회색 너트를 다시 조이고 손잡이를 다시 장착해준 모습이에요
사진상으로도 보이다시피 초반에는 줄이 많이 꼬여있어요
전 그래서 줄을 행거에 걸어두었었어요~
손잡이가 무게가 있으니 양 손잡이가 아래로 향하게 해서 쫙쫙 펴주라는 느낌으로 -
한동안 그렇게 뒀다가 그저께부터 줄넘기를 시작했어요
매우 잘 됩니다 +_ +
손잡이부분에 뭐가 묶여있거나 한게 아니라서 회전 느낌도 좋구요
묵직하니 팔 근육도 많이 쓰이는 기분이에요 ㅎㅎ
아직은 초반이라 100개씩 10번 합쳐서 딱 1000개씩만 하고있어요
혹시 무릎에 안좋을까봐 너무 많이는 못하겠고
조금씩 횟수를 늘려봐야겠네요 :)
여름이 오기 전까지 살도 좀 빠졌으면 좋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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