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이 블링블링~ 탱글티저 세트

 

탱글티저라고 들어보셨나요?

전 사실 탱글티저로 먼저 안게 아니라

다이소 빗을 먼저 알게 되었어요.

 

3천원 정도인데 어찌나 인기인지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원래 머리카락이 가늘고 잘 엉키는 편이라 추천을 받은뒤 하루종일 탱글티저 생각만 들더라구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단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할수도 있지만

왠지 정품을 사야할것 같아!!!!!!!!!!!!!!!!!!!!!!!!!!!!!!!!!!!!!!!

 

고민고민하다가 GS홈쇼핑에 판다고 하길래 몇일을 방송을 기다림.

하지만 방송이 하질 않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그냥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정가는 각 3만원씩이고 컴팩트(휴대용)은 3만5천원이래요.

인터넷에서는 만원대에도 판매를 하고 있긴 하더라만..

의심이 많아서~~~~

 

GS 샵에서 3개세트 39900원 하는걸로 주문했어요 ㅎㅎ

머리빗이 4만원 돈이라니

이런 사치 ㅋㅋ

사치 부리는 기분 나쁘지 않더군요 ㅎㅎ

 

 

 

 

사진으로 봤을땐 잘 모르겠더니

컴팩트형도 작진 않아요

 

 

 

 

개별 포장된 탱글티저는 잘 봉인된채로 왔습니다.

뜯은 흔적이 없어요

좋아좋아 >_<

 

 

 

 

컴팩트형 하나와 오리지날2개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에요.

하나는 집에 하나는 회사에 하나는 가방에 넣어다녀야지 라고 샀었지만

막상 회사에까지 갖다놓진 않게 되더라구요.

3개 합쳐서 4만원에 샀지만 하나하나를 3만원으로 바라보고 있는 요즘이에요 ㅋㅋ

 

 

 

 

핫핑크를 좋아해서 오리지널은 핫핑크만 오픈했습니다.

탱글티저란 글자가 정직하게 음각되어있어요.

 

 

 

 

아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단순하게 생겼어요 ㅋㅋ

그냥 플라스틱 빗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에 인형 사면 같이 들어있던 플라스틱 빗 느낌이에요. ㄷㄷ

이게 왜 3만원이야 ㄷㄷ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냥이도 급 관심

그러고보니 냥이용 빗이랑도 닮았네요 ㅎㅎ

 

 

 

 

냥이 빗어주는척 놀이

 

 

 

 

이건 컴팩트형입니다.

 

 

 

 

휴대하는 동안 가방 안에서 빗살이 휘어지지 말라고 뚜껑(?) 같은게 달려있어요

 

 

 

 

뚜껑이라고 해봤자 완벽하게 덮어지는건 아니지만요

 

 

 

 

뚜껑은 이런형태입니다.

가운데 기둥 같은게 탱글티저 바디 안에 꼽혀서 고정되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콤팩트형이라 오리지널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

 

 

 

 

그렇다고 오리지널이 뭐 엄청 큰건 아니군요 ㅎㅎ

같이 비교해서 보니까 크기차이는 미미함..

다만 가방안에서 빗살이 상하지 않도록 잡아주는게 있냐 없냐의 차이에요

그래서 컴팩트가 5천원 더 비싼건가봐요 ^_^

 

 

머리를 빗어보니..

좋긴 합니다. ㅎㅎ

막 엄청 좋아 꼭 사야해!!! 이런것 까지는 아니구요

긴머리는 빗을때 늘 두손을 이용해서 빗었잖아요.

한손은 머리카락을 잡고 한손은 빗으로 빗어내리고 그랬었잖아요.

탱글티저는 빗살도 곱고 구조 때문인지 한손으로 빗어도 잘 빗어져요

두피가 아프지도 않고 쓸데없이 머리카락이 뽑히지도 않아요

매우 부드럽게 빗질이 됩니다.

 

하지만 뭐 특별히 엄청 좋은 소재인것 같다는 느낌은 아니라서

다이소 3천원짜리도 괜찮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