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친구가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터치를 구매하고 너무 좋다며 너도 얼른 사라고 했었던 그것!
그때는 맥심 모카골드를 가장 사랑하던 때라 필요성을 못느꼈었어요.
그러다 라떼의 매혹에 빠지고 커피전문점에서 열심히 사먹었지요.
한동안은 맥심이나 아메리카노 믹스를 물에 진하게 타서 우유에 섞어 마시기도 하고
더치원액을 사서 우유에 타서 마시기도 하다가
어느날 우연히 다나와를 보다보니 40만원 후반대이던 라티시마 터치가 20만원 중반이 된것을 발견했어요!!
오.마.갓!!!
버츄오가 출시되고 가격이 내려간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몇일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ㅎㅎ
몇일 고민하던 사이에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 아침마다 검색해봤었어요 :)
컬러도 화이트, 블랙, 실버 중에서 실버가 가장 예뻐보였는데
가끔 실버만 비쌀때도 있고 화이트만 비쌀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신기한 다나와 최저가의 세계 ㅎㅎ
http://prod.danawa.com/info/?pcode=4458174&cate=1032061
암튼 최저가로 구매 후 두근두근 오자마자 박스를 풀어헤쳤습니다.
포장 상태도 좋았고 겉박스가 있었어서 속 박스도 깨끗했어요 :)
겉박스는 찍지도 못할 정도로 대흥분!
풀샷
본체+우유통+책자들+캡슐회수봉투+웰컴패키지 (캡슐 14개)
책자에는 우유통을 식기세척기 최 상단에 세척하고 사용하라고 나와있었어요.
지난번에 사둔 미니 식기세척기로 깨끗이 씻고 시작했네요 :)
물모양이 큰거와 작은게 무슨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캡슐이 있네요 :)
본체 왼쪽 하단은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요
긴 컵을 사용할때는 바닥을 밀어넣어서 컵을 놓고
짧은 커피컵을 사용할때는 바닥을 당겨서 그 위에 컵을 놓고 쓸 수 있어요 :)
그리고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웰컴 오퍼를 주문하면 캡슐 큐브를 준다는데 홈페이지에 가입을 해도 웰컴 오퍼를 주문할 수가 없더라구요.
알고보니 왼쪽 사진에 보이는 하단에 시리얼 넘버를 홈페이지에 등록해주어야 웰컴오퍼 제품이 보이더군요.
혹시 헤매시는 분들 꼭 제품등록 먼저 하고 상품 메뉴 살펴보세요 :)
웰컴 오퍼를 주문하면 뷰 큐브를 주더라구요 ^_^
두근두근 하며 우유통에 우유를 담고 라떼를 내려봤어요
크흐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던 맛이 나다니..!!
너무나 신기한 것!
위쪽에 나란한 3장의 사진 맨 왼쪽에 있었던 시리얼넘버로 홈페이지에서 제품등록을 한 후 웰컴오퍼를 주문했어요.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는데 배송이 꽤나 빨라서 놀랐어요 :)
베스트셀러와 트래블 세트 중에서 저는 베스트셀러 세트를 선택했어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제품등록을 하지 않고 보이는 베스트셀러와 트래블세트는 웰컴오퍼가 아니에요.)
뷰 큐브에요
https://www.nespresso.com/kr/ko/order/accessories/original/cube-dispenser
판매가 41,000원 짜리!!
웰컴오퍼가 아니라 만약에 돈을 주고 보관함을 산다면 저는 버실로를 살거 같아요 ㅋㅋ
하나씩 꺼내먹기 좋아보이네요.
https://www.nespresso.com/kr/ko/order/accessories/original/versilo-dispenser
갖지 못해서 더 좋아보이는걸까요? ㅎㅎ
뷰 큐브에 웰컴패키지로 받았던 캡슐을 넣어보았으나, 이미 많이 마셔서 몇개없네요. 초라해요.. ㅎㅎ
못참겠어서 베스트셀러 팩을 뜯어봅니다!
리스트레토 2슬리브
아르페지오 2슬리브
로마 1슬리브
리반토 1슬리브
볼루토 2슬리브
코지 1슬리브
인도네시아 1슬리브
니카라과 1슬리브
리니지오 룽고 1슬리브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1슬리브
카라멜리토 1슬리브
바닐리오 1슬리브
1슬리브에 10개 캡슐이 들어있어요.
디카페인은 1슬리브 뿐이네요.
개인적으로 볼루토랑 카라멜리토가 맛있어요 :)
구매를 앞두고 있을 때 회사 동료분이 터치 말고 기본으로 사라고 권했었어요
라떼를 내려먹진 않게 될거라며.. ㅎㅎ
저는 라떼가 좋아서 산거라 맨날 내려먹겠다고 했지만 그분의 예언 적중;
커피를 에스프레소로 내린 후 거기다 우유를 타먹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우유통은 깨끗이 세척된채로 싱크대 상부장에 재워두었어요.
캡슐머신을 사고 가장 좋은점은 커피를 내릴때마다 향긋한 커피향이 집안 가득 퍼진다는것!
그리고 청소가 너무나 쉽다는 점 같아요 :)
혹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강추드립니다.
만약 다시 산다면 버츄오도 고려할듯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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