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장만했던 루어캣3D 스크래처 하우스

 

 

 

처음 사서 조립했을 당시의 모습입니다.

포스팅도 있어요

 

http://kimna.tistory.com/132

 

이랬던 스크래처를 떠나보내야 할때가 되었습니다..ㅠ

스크래처 부분만 별도로 판매를 하기에

저 부분만 계속 교체해주며 오래오래 쓸줄 알았었으나..

 

 

 

 

이렇게..

산지 몇일 되지 않았을때부터

울집 냥이님은

이 스크래처하우스를 아주아주 좋아하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습니다.

 

 

 

 

그 결과..

엄청 견고하던 하우스는

이렇게............................

이렇게....................................................

 

 

 

 

무너져버렸습니다.

이렇게 무너진 하우스에서 방황하는듯 하더니

 

 

 

 

이내 곧 잠이든 복돌이..ㅠㅠ

 

 

 

 

지붕도 없는 집 괜찮은 것이냐??????????????????

................

....................근데 이렇게 보니 어째 살이 더 찐거같네요;

완벽한 물방울 몸매 -_-b

 

 

 

 

남사스럽게 뭘 찍는거냐옹!!

.....은 아니고 그냥 하품하는 김복돌군..

낙천적이냥

 

 

 

 

아니다옹

나도 마음이 착찹하다옹..

첨으로 생긴 하우스였는데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다옹..

 

 

 

 

허물어진 지붕잔재를 허망한듯 바라보는 뒷통수..

 

 

 

 

사건은 이랬습니다.

지붕에 올라가서 지붕씹어먹기가 취미였던 김복돌

 

마음만은 애기냥이지만 사실은 8.5키로에 육박하는 덩치고양이!!!!!!!

 

 

그 무게를 지탱해주던 고마운 지붕님을 마구 씹고뜯고맛보고즐겨 지붕이 약할대로 약해진 뒤에..

8.5키로의 몸뚱이를 가볍게 지붕위로 던져버렸더니............

 

 

 

 

결국 이렇게 내려앉고야 말았지요

 

 

 

 

아니야 이건 꿈일거야ㅠㅠㅠㅠ

다시 지어주세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이렇게 지어보았지만

 

 

 

 

이음새가 너무도 부실해진 탓에 다시 김복돌군이 뛰어오르자 위험하게 무너졌습니다.

애 다칠까봐 더는 안되겠어서 스크래처부분만 남기고 하우스는 갖다버렸어요.

 

 

그리고 늘 주문하던 소파형 스크래처를 살까 고민하다가

이번엔 가리가리 왕가리 빅가리 스크래처를 주문했습니다.

 

바로 요거

http://storefarm.naver.com/09tom/products/205607592

 

 

 

스크래처 디럭스 하우스는 스크래처를 뜯어먹지 않는 냥이에게만 사줘야할것 같아요.

이렇게 위험할 줄이야 >_<

 

 

우당탕쿵탕할때 복돌이 다치는줄 알고 식겁했어요.

신기하게 안다쳤지만 놀라긴 한듯..

저도 매우 놀랐거든요

 

 

 

 

 

아 그런데 루어캣 스크래처 하우스가 약한게 절대 아니에요..

복돌이 8.5키로인데 올라가도 휘어짐도 없이 단단했었습니다.

 

다만 복돌이가 매일매일 모서리를 물고 뜯어서 이음새로 연결되던 부분이 뜯겨져 나가버려서 내려앉은거랍니다.ㅠ

 

혹시나 복돌이처럼 스크래처나 박스를 물어뜯는걸 좋아하는 냥이가 아니라면 야무지게 잘 쓸거같아요

복돌이도 무지 좋아했었거든요

매일매일 들어가있고 장난감도 하우스 안으로 다 물어다 넣어놓고 그랬었답니다 :)

 

 

 

아무튼 안다쳐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