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저희집 냥이는 뚱냥이라 몸무게 걱정이 많이 되긴 하는데;

 

고양이 사료로 이래저래 말들이 많아서 알아보고 제일 나아보이는걸로 주문을 해봤어요.

고단백 사료라 사실 조심해야 하는 사료라고는 하는데..

 

모질개선에도 좋다고 하기에 주문해봤습니다.

이전에 먹이던 것은 캐니대? 필리대? 치킨이었어요.

연어로 다시 주문해보려다가 오리젠이 왜이렇게 유명한가 궁금하기도 해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전에 먹이던 캐니대캣 치킨도 6.8키로로 주문을 했었고 3달 좀 넘게 먹인듯 해요.

 

 

 

 

주문한 오리젠 사료는 강하게 압축이 되어있어서 포대가 아주 단단하고 딱딱해요.

 

소분을 해야하긴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아(귀찮아서) 나중에 하려고 구석에 눕혀놨는데

갑자기 푸쉬쉬~~~~~~~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ㅎㅎ

 

봤더니 냥이가 올라가서 발톱으로 구멍을 하나 냈는데 그쪽으로 급 공기가 유입되면서 단단하게 압축된 포대가 보통 포대처럼 포슬포슬(?) 해졌어요.

어쩔수 없이 강제 소분작업 시작 ㅠ_ㅜ

고맙다 냐옹아

귀차니즘을 물리쳐주었어 ㅠ

 

 

 

 

보이시나요?

크고 아름다운 구멍 하나 ㅠ_ㅜ

 

 

 

 

얼른 소분을 해버리자는 마음으로 포대를 깨끗하게 잘랐습니다.

 

코를 확 찌르는 냄새!!

피쉬종류라 그런가 비린내가 많이 나요 ㅎㅎ

 

 

 

 

준비해두었던 지퍼백에 쌀컵으로 7컵씩 똑같이 나눠담아봤습니다.

 

 

 

 

9봉지하고 더 남았어요

쌀컵으로 약 70컵인 셈입니다.

마지막 봉투에는 7컵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지만요.

 

 

 

 

뜯자마자 야옹이가 지대한 관심을 보이길래 사진 왼쪽 위에 보이는 사료를 맛보라고 조금 줘봤는데 먹지 않아요;

냄새만 맡고 관심만 잔뜩있더라구요 ㅎㅎ

 

 

뒤통수가 참 귀엽죠?

 

 

아직은 캐니대캣이 좀 남아있어서 섞어먹이고 있는데 오리젠을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곡물 같은게 없다고 하니 좋겠지 싶어서 일단 먹여봅니다.

 

 

피부병은 거의 다 낫긴 했지만 아직 흔적이 좀 남아있어서

모질 개선 효과도 좀 봤으면 좋겠어요~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친구가 오리젠 치킨을 먹여봤다가 냥이들과 안맞는듯 해서 속상했다고 하던데

6피쉬는 어떤지 모르겠다고 하기에 가장 작은 봉투를 먹여보라고 줬습니다.

아직은 어땠는지 모르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