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스타필드 에베레스트, 커리

하남 스타필드가 멀지 않아서 가끔 가는데 갈때마다 좋아요 :)

악세사리 가게도 옷가게도 맘에 드는곳들이 있고, 음식점들도 깔끔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종일 놀아도 주차비가 무료라는것..!

구매를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무료라서 좋습니다.

 

예전에 판교 롯데마트 건물에서 그 건물 안에서 장도보고 밥도 먹고 놀았는데 주차비가 무려 2만원이 나왔었..던.. 아픈 기억을 뒤로하고.. ㅠ

그냥 무료주차인 스타필드 최고에요!

 

아무튼,

그 스타필드에도 커리가게가 있길래 가봤어요.

저는 마크니 커리를 좋아해서 가끔 인도커리 전문점에 가곤 하는데 하남으로 이사오곤 처음가본듯 하네요.

 

요기 그런데 메뉴가 무~~~~지 많아요

일단 다 찍어오긴 했는데

사실 저는 세트 메뉴 먹었습니다 ㅋㅋ

 

메뉴판은 요기까지에요

참 많은 메뉴가 있죠?

 

주문받고 서빙하는것을 인도분들이 하시는데 간단한 한국어가 되시더라구요.

그래도 안되는 부분은 손으로 표현해주십니다 ㅎㅎ

저도 메뉴판 펼쳐놓고

요거랑 요거요~

했어요 :)

 

메뉴판 맨 첫장에 있는 세트메뉴를 시켰어요.

 

탄두리 치킨 1조각 + 커리 + 난 또는 밥 + 라씨 또는 음료 : 1인에 18,000원

 

음료는 플레인라씨로 선택했어요.

친구랑 둘이서 주문한거라 2인분.

탄두리 치킨도 2조각 라씨도 2잔이에요 :)

 

주문하자마자 라씨는 일찍 나와요.

요거트같은 맛인데 조금 묽은 느낌의 요거트랄까..

제 입에는 딱 좋아요 :)

 

치킨 마크니, 머튼 마살라 커리 / 갈릭 난, 버터 난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갈릭난과 버터난

치킨마크니, 머튼마살라 커리가 세팅되었어요.

 

그냥 보기엔 요 앞에 보이는 크리미해보이는 커리가 마크니 같은데 저건 머튼 마살라 라고 하는 매콤한 양고기 커리에요.

연한색인데 왜 매콤한 양고기커리라고 써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의외로 이 붉은 커리가 치킨 마크니 입니다.

치즈, 버터 치킨 커리라고 설명되어있고 제가 알던 그맛은 맞아요!

마크니 커리를 좋아해서 여기에 손이 더 많이 갔어요 :)

난에 듬뿍 올려먹으니 행-복!!

 

난 크기가 무척 크기 때문에 다 먹고나면 배가 불러요.

밥 좋아하시면 난 하나에 밥 하나 해서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밥도 좋지만 난도 좋아하는지라.. 난 2개로 먹었어요 :)

 

밥을 다 먹고 스타필드 안을 돌아다녔는데 어떤곳에 갔더니 자동차 부품으로 예쁜 조형물을 만들어두었더라구요.

조명때문에 더 예뻐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