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 자연을 닮은 사람들, 찜닭과 게국지

 

주말을 맞이해 찾아간 남원의 자연을 닮은 사람들.. ㅎㅎ

 

 

 

 

밤에 간거라 매우 배고플때 간거라 간판은 대충대충 찍어버립니다.

 

 

 

 

메뉴판이 복잡하네요

고추전이 얼마일까요

절묘하게 가려져있닥!!;;

8천원이겠지요??

 

저희는 일단 찜닭을 하나 시켰어요

인원은 3명

 

 

 

 

기본찬이 깔끔합니다

젓갈과 미역줄기와 단무지 무침

 

 

 

 

오뎅 깍두기 김치

전라도에 와서 좋은건

김치가 너무 맛있다는거에요!!!

 

가끔 식당가서 메인메뉴보다 김치를 더 많이 먹..

 

 

 

 

얼른 이 앞접시가 가득차길 기원합니다.

 

 

 

 

기다림 끝에 받은 찜닭!!

감자도 포슬포슬하게 잘 익었고 닭 밑으로 당면이 무지 많아요~

 

 

 

 

당면덕후

이 밑에 감쟈있다

 

 

 

 

아무리 꺼내먹어도 계속 나오는 당면입니다.

 

 

 

 

첨에 봤을땐 양이 적어보였는데

계속 먹어도 그대로인..

신기하다!!;;

 

 

 

 

멀리까지 왔으니 게국지도 맛보라고 시켜준 게국지입니다.

이름도 모습도 처음이에요

 

 

 

 

누군지 몰라도 너 좀 탐나는구나

 

 

 

 

양이 많아서 소짜로 시켰는데 전복이 2개!!

게도 2마리인거같아요

 

4명이라 공평하게 잘라주시는 손길

 

 

 

 

이건 조금 지저분해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제 분량의 게를 할당받았습니다

먹기 편하라고 반으로 또 잘라주셨어요

 

상냥해♡

 

 

 

 

게국지가 끓는동안 찜닭 그릇에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비쥬얼이 까만게 특이합니다. ㅎㅎ

그리고 위에 뿌려진 김이 매우 두꺼운 김이에요

식감이 더 좋네요

 

 

 

 

게국지 게살이 오동통

1/2 게를 먹었는데도 배불

 

 

 

 

다리살을 이렇게

 

 

 

 

발라주심!!!!

너무 신기해요

 

어쩜

다리살바르기 달인이신것 같습니다

 

 

 

 

처참한 게국지의 흔적

 

 

 

 

배불리 먹고 나왔더니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식당 앞에는 이렇게 그네도 있고 물레방아도 있어요

방아는 아니겠지만 암튼

 

 

 

 

앞쪽으론 작은 개천이 흐릅니다

 

낮에보면 더 예쁠것 같아요 :)

 

 

음식 총평을 하자면

안동도 아닌곳에서 이렇게 맛있는 찜닭을 만나게 될줄 몰랐고

게국지 첨 먹어봤는데 국물도 게살도 마음에 들어요 :)

또 가고싶네요

다음번에는 전종류도 좀 먹어보고싶어요

사람들이 더 많이 가야 다양하게 다 먹어볼수 있을텐데 아는사람이 별로 없어서 슬픕니다. ㅠ

 

찜닭도 게국지도 포기할수 없으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