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 불안한 포장에 한여름의 달리기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었던날!!

기프티콘이 있어서 배스킨으로 달려갔어요 :)

 

가기전에 사이트에서 무슨맛을 고를지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감

 

 

심하게 더운날이었는데 걸어서 20분 거리를 갔어요

20분 걸어갈거라 하고 포장해서 받아왔는데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도 주는 보냉백도 없이;

그냥 비닐 봉지에 드라이아이스 하나 넣어서 종이가방에 넣어서 주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포장이 이렇게만 해도 되냐 물어보니 방침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밖이 많이 더운데 걸어서 20분 가야 한다 했더니 드라이아이스를 하나 더 넣어주실뿐이었어요 ㅠ 

원래 그런가봐요..

 

배스킨라빈스를 포장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게 괜찮을까 걱정이 되어서 서둘러 집으로 와봤습니다.

 

2개의 드라이아이스

정말 말그대로 얇은 비닐봉지에 아이스크림이랑 드라이아이스 2개를 올리고 그대로 주심 ㅠㅠ

 

바로 열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녹진 않았어요 (신기)

 

아이스크림은 아몬드봉봉, 체리쥬빌레, 치즈케이크어쩌구, 피스타치오아몬드에요

젤 좋아하는 아몬드봉봉이 최고존엄!!

 

넘 맛있어서 또 사다먹고 싶은데.. 

포장 때문에 또 뛸 생각을 하니 선뜻 못사오겠어요..

그래도 다시 한번 또 가게 될듯 합니다

 

더워서 그런지 더욱 간절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