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복돌이의 일상 - 삐돌이인가 복돌이인가

 

박스로 사다놓은 감자가 썩으려고 하기에 방 한구석에 펼쳐놨어요

 

 

 

 

어느날 보니 읭?

감자들 사이에 초록색 쥐돌이가 껴있지요? ㅋㅋㅋ

방 반대편에 있던건데 복돌이가 물어다 놓음 ㅋㅋㅋㅋㅋㅋ

 

이게 웃겨서 사진을 찍으니

 

 

 

 

그 앞을 복돌이가 가로막습니다. ㅋㅋㅋ

모야모야 지켜주는거야??

 

귀엽쟈나 >_<

 

 

 

 

저기요 총각

(쿡!)

 

 

 

 

네? 누구시죠?

절 아시나요?

 

 

 

 

널찍한 가리가리 빅서클에서 절 바라보는 복돌이

 

 

 

 

손장난을 쳐볼까?

 

 

 

 

갑자기!!!!!!!!! 대흥분!!!!!!!!!!!!!!!!!!!

 

 

 

 

잡아야지! 호잇!!!!!!!!

 

 

 

 

하지만 집사는 물리는거 무서워해서 복돌이보다 빠르게 손가락을 숨겼지요

 

 

 

 

그랬더니!!!!!!!!!!!!!!!

 

 

 

 

갑자기!!!!!!!!!!!!!!!!!!!!!!!!!!!!!!!

 

 

 

 

삐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차이 잘 모르시겠죠?

 

평소에 비해 입이 엄청 나와있어요!!!!!!!!!!

사람들이 삐질때 짓는 표정같은게 나와서 넘 귀여웠다는..

앞에 다른 사진들이랑 비교해보면 입이 확실히 훅 튀어나와있네요 ㅎㅎ

 

 

제가 너무 사람의 기준으로 복돌이를 바라보고 있어서 착각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돌이의 만화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미요미 긔요미 >_<

오동통한 몸통 중간에 뒷다리를 갖다붙인거 같은 모양새로

정말 요상한 모양새로 잠에 빠져들고 계신 복돌이입니다. 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참 신기함

저 자세가 편할거같아보이지가 않는데효!!!!!

 

묘한 매력 복돌이는 오늘도 통통하네요

 

 

최근 서울친구들이 놀러왔는데 간만에 복돌이를 보고선 깜짝 놀라더라구요..

전 맨날봐서 몰랐는데 살쪘다고 ㅠㅠ

몸무게는 잘못 잰건줄 알았더니 그게 맞는거였나봐요..

 

현재 7.5~8키로 사이에요

고양이 특유의 늘씬한 부분은 없고 그냥 동글동글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건강을 생각해서 당분간 캔 금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