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이사만 2번 함
첫번째 쌌던 짐을 다 풀지도 않았을때 두번째 이사가 결정되어 집안에 박스가 많았네요
짐을 싸다보니 고양이가 안보여서 깜놀
박스안에 고이 들어가서 잠자고 있더라는ㅋㅋ
작은 박스가 아닌데 복돌이가 들어가니 꽉 차보이네요 ㅎㅎ
아 근데 이사짐 센터를 불러보니 제가 박스포장을 할 필요가 없었더군요..
아저씨들이 알아서 다 짐 싸주고 옮겨주고 하셨다는..
고양이도 고된듯 ㅋㅋ
이사짐과는 별개로 자차로 고양이 태워 왔는데 5시간 좀 넘게 걸린듯 해요
복돌이는 전부터 차로 이사를 여러번 해봐서 그렇게 힘들어하지는 않았어요..
이번엔 물도 마시고 중간에 간식도 먹었다는..
여전히 화장실은 가지 않았지만요..
복돌이는 친구네 집이나 고향집에 데려가면 낯 가림도 없고
들어가자마자 어슬렁어슬렁 집안 곳곳을 살펴보기도 하고 화장실도 잘 가고 물도 잘 마셔요
차 안에서는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고양이들은 낯선 곳에 가게되면 밥도물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장거리 차량 이동은 꺼려지는데..
이사는 어쩔수가 없네요..
오랜만에 방에 옥매트를 깔아두었더니 등을 지지는 중인 김복돌군..
슈퍼맨 자세로 잠자고 있었던 ㅋㅋ
팔이 안아픈가 모르겠어요
자주 이런식으로 자요
사진을 계속 찍었더니 잠이 좀 깨는 모양입니다.
신경이 쓰이는게지..?
드디어 깼다
하지만 오른쪽눈은 아직도 꿈나라에 반쯤 가있는듯..? ㅋㅋ
잠이 제대로 깼는지 아닌지 묘하게 절 의식하면서 세수를 시작해요 ㅋㅋ
복돌아 니 눈이 날 향해 있다는게 느껴진다아~
야무지게 닦을거야~
보너스컷
제가 컴퓨터게임을 할때 복돌이가 절 방해하는 방법
방해받지 않기위해 책상과 의자 제 몸 사이에 빈틈이 없이 딱 붙어있었는데..
그 사이를 파고들어옴
안낑기니..?
책상 위로 난입
마우스는 절대 손을 댈수 없을정도로 온몸으로 차단
그리고 놀아달라 간절한 눈빛 발사.. >_<
하아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가끔은 컴퓨터 하다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ㅋㅋㅋ
밥상위에 올라가서 저를 노려보고있음..
나.......................... 내가 잘못한거 같다.. 뭔진 모르겠지만 미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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