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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복돌이의 일상

Date : 2015. 12. 29. 15:10 Category : 고양이

 오랜만에 복돌이의 일상

 

 

 

 

시작은 포동포동 귀여운 앞발

찹쌀떡이라고도 하지요 ㅎㅎ

이래보여도 성인 여자 손가락 3개를 모은 두께에요 도톰도톰 우직우직 완전 듬직하쟈나 >_<

 

 

 

 

가리가리 빅서클 중에서도 가장 큰 왕빅써클 ㅋ

뭔가 개구쟁이 같이 나왔네요

 

복돌이 : 앗?!  설마 사진찍는거야?

 

 

 

 

복돌이 : 잠깐만 기다려바바

 

 

 

 

복돌이 : 잠깐만 잠깐만

 

 

 

복돌이 : 다됐어 다됐어

 

 

 

복돌이 : 자 찍으셈  (ㅇㅅㅇ) 후훗

 

 

 

 

 

저는 복돌이가 놀때는 사진을 잘 안찍어요 ㅎㅎ 구경하느라구

잘때나 가만히 있을때 사진을 주로 찍습니다.

그래서 도촬이 대부분이네요

 

 

 

 

하지만 들키고 만다는거

찰칵거리는 소리가 거슬리나봐요 ㅎㅎ

 

 

 

 

어느날은 여유를 부리며 팜플렛을 구경하고 있는데

심심해진 복돌이가 등장

 

이땐 운좋게 카메라가 옆에 있었네요 ㅋ

 

 

 

집사 머하는거야?

지금 뭐보는거야?

왜 날 안보는거야?

나랑 안놀아줄거야?

 

 

 

보고있는게 대체 뭐야??

 

 

 

 

안돼 보지마

나만 봐

 

 

 

 

보지말래도

 

 

 

 

요래요래 날 봅니다

집사는 날 봅니다

 

 

 

 

집사는 내 눈에 빠져듭니다

내 솜방망이 발에 빠져듭니다

 

 

 

 

후훗 걸려들었나?

 

 

 

 

요건 뭔가 찐빵같이 나와서 더 귀여워요 ㅋㅋ

뽀오얀 찐빵 복돌이 >_<

 

 

 

 

사실은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카메라 끈을 노리는 중이었음 ㅋㅋ

 

 

 

 

크와아아앙 크와앙

으헝헝헝

 

 

 

 

쿠헬헬헬 냐하항

 

 

 

 

업 웁 놓치겠다냥

 

 

 

 

놓칠수 없다냥 놓치지 않을거에요냥

 

 

 

 

우훙훙훙 냐하항

 

사실 포인트는 분홍젤리인데 포커스는 얼굴에 있네요

분홍젤리도 커~다란게 말랑말랑 넘 이쁜데

털이 하얗다 보니 가까이서 발바닥만 찍으려고 하면 포커싱이 안잡혀요 ㅠ

 

카메라 잘 못만져서 포기

 

 

 

 

언제 그랬냐는듯 근엄함을 찾은 복돌이 ㅋㅋ

이미 너의 깨방정은 사진으로 남겨놨지롱

 

 

 

 

저기 근데 집사야

 

 

 

 

그래그래 쓰다듬어 주는거도 좋아

 

 

 

 

근데

있지

저기

그거

있자나

그거

찬장에

그거

 

 

캔.. 줄래??